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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관련

부동산 허위 매물 신고제

안녕하세요 

 

아마추리 입니다.

 

오늘은 최근 공인중개사 사무소를 대상으로 시행한 허위매물 신고제에 대해서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직 경험해보지 못했지만 부동산 허위 매물 신고제에 대한 이야기는 예전부터 많이 언급이 되고 있었습니다.

온라인 어플(직방, 다방, 피터팬 등등)이 많아지면서 기존에 사람들이 동네 공인중개사 사무소를 가야만 얻을 수 있었던 정보들을 쉽게, 다양한 방법으로 접할 수 있게 된 것이 시작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어플이나 인터넷을 통해 좋은 조건의 집을 보고 해당 중개사한테 연락을 해서 방문을 막상 하면 해당 매물은 소진이 돼서 다른 매물을 추천하겠다 라는 식으로 말을 바꾸는 방식이 많았다고 합니다.

이런 식의 영업은 중고차 딜러들도 많이 사용하는 방식이라고 알고 있는데요. 당하는 고객의 입장에서는 무섭기도 하고 시간도 아까운 느낌이 들 것 같습니다.


부동산 허위 매물 신고제 유형

위에서 언급한 허위매물 유형 이외에도 여러 방식으로 허위매물로 고객을 현혹시키는데요.

실제 어플에서 봤던 사진과 현장 매물의 컨디션이 다른 경우.

이미 계약이 된 물건인데 굳이 내리지 않고 그대로 두는 경우

상가 분양, 오피스텔 분양, 신축빌라 분양 등 각종 민간 분양에서 허위 과장 광고를 하는 경우

관리비나 월세, 보증금을 실제 조건보다 좋게 거짓으로 올리는 경우 등등이

전부 허위 매물 유형에 속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허위매물 신고제?

이번 정부는 각종 정책을 통해 부동산 시장을 바로 잡으려는 노력을 많이 하고 있는데요 그런 방식의 일환으로 나온 것이 허위매물 신고제입니다.

간단하게 말해서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실제 사실과 다른 허위매물을 올린 공인중개사를 신고할 경우 과태료로 500만 원을 부과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정책에 대해서는 공인중개사분들은 반색을 표하지만 (허위매물의 개념이 광범위할 수 있는데 만약  a라는 물건을 집주인이 매물로 내놓을 경우 공인중개사들은 이 매물을 여러 어플과 동료 공인중개사들한테 공유해서 상부상조하는 것이 있었는데 이런 중복 매물들을 다 걷어내야 했기 때문입니다.) 부동산 거래를 하려는 사람들에겐 실제 매물만 확인할 수 있어 좋다는 의견이었습니다.

실제로 이 제도가 시행되기 전날 서울의 매물 건수는 약 8만 5천 건이었는데 이중 1만 건이 넘는 매물이 갑자기 사라졌다고 합니다. 

지역별로도 차이가 컸는데 헬리오 시티 같은 경우는 1500여 건의 매물 중 90%가 사라지면서 신고제의 위력을 단적으로 볼 수 있기도 했습니다.

매매를 제외하고 전월세 추이만 봤을 때도 서울 전체 매물이 3만 건에 육박할 정도로 많았었는데 매물이 급격하게 줄어들면서 1만 6천여 건이 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부동산 허위 매물 신고제 방법

부동산 허위 매물 신고제를 이용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직방, 다방, 호갱 노노, 네이버 부동산, 길에 있는 광고지 등등 어떤 채널에서든 허위매물이 의심되는 물건이 있으면 캡처나 촬영을 하거나 (전화나 방문했을 때 허위매물일 시는 녹취를 해야 합니다.) 카톡 대화 내용이든 뭐든 흔적을 남겨둔 뒤 부동산 매물 클린 관리 센터에 제출을 하면 됩니다.

이상으로 부동산 허위 매물 신고제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